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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농구소식

4/2, 오늘의 NCAA - FINAL 4

4/2, 오늘의 NCAA(두 경기 모두 리뷰!)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28837-br-expert-ncaa-bracket-picks-2016-final-four-predictions

리뷰 기사는 SB Nation에서 번역했습니다.


4/2(현지 날짜), 오늘의 NCAA입니다.(파이널 4 2경기!^^) - 오늘은 프리뷰 기사를 쓰고, 경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리뷰 기사도 업뎃하겠습니다.

모두의 예상과 기대대로 4팀이 남지는 않았지만, 드디어 2016 NCAA도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휴스턴에서 펼쳐지는 2016 NCAA Final Four. 블리처 리포트의 대학 농구 전문가들이 예측해보았다.

4강 중, 유일한 1번시드인 UNC.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10번 시드인 시라큐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2년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2015년의 켄터키는 위스콘신에게, 2014년의 플로리다는 당시 7번시드인 코네티컷에게 각각 파이널 4에서 발목을 잡혔었고, UNC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리고 이보다 앞서서, 빌라노바와 오클라호마가 약 4개월만에 맞붙는다. 2015년 12월 7일에 펼쳐진 경기에서, 빌라노바는 78-55로 대패했었고 이제 복수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프리뷰

♣ 빌라노바(2) VS 오클라호마(2)

경기 시간 : 4/2 PM 6 : 09 ET(한국 시간 4/3 AM 7 : 09)

​​빌라노바가 이기려면..

4개월 전에 펼쳐진 맞대결은 3점슛으로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빌라노바는 당시 3점슛 12.5%(4/32)로 성공률이 처참했던 반면, 오클라호마는 53.8%(14/26)로 성공률과 성공 개수에서 빌라노바를 압도했다. 그 경기에서 버디 힐드는 18점에 야투 6/17, 조던 우달드는 10점에 야투 3/8로 부진했음에도, 오클라호마가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른 선수들의 3점슛이었다.

하지만, 3점슛 부분만 제외한다면 빌라노바도 경쟁력은 상당하다. 그들은 올 시즌, 2점슛 성공률이 전미 4위이며 자유투 성공률은 전미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턴오버를 별로 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턴오버는 잘 유발하는 팀이며 수비할 때 파울을 별로 하지 않고, 공격할 때는 피블락을 잘 당하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유기적은 볼 흐름을 자랑하는 팀으로, 야투의 60% 이상을 어시스트로 만들어낸 팀이 빌라노바이다.

즉, 빌라노바는 3점슛으로 오클라호마를 앞서려고 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하는 안정적인 공격과 압박수비로 오클라호마를 상대하면 된다. 3점 라인 안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오클라호마보다 앞서는 빌라노바이기 때문이다.

​​오클라호마가 이기려면..

4강 경기에서도 조던 우달드는 불타오를 것이다. 물론, 에이스인 버디 힐드는 20점은 가뿐히 넘길 것이고, 심지어 30점도 넘길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의 상승세 원동력은 힐드 못지 않게 조던 우달드의 존재도 크다.

표에서도 나타나지만 우달드가 슛, 수비, 패싱 등을 잘해줄 경우에, 오클라호마는 더 좋은 팀이 된다. 반면, 우달드가 평균 정도밖에 못해주면 오클라호마가 평균 정도의 팀이 되고 만다.

빌라노바의 가장 뛰어난 퍼리미터 수비수인 마이칼 브릿지스는 아마도 버디 힐드를 락다운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굿 수비수인 조쉬 하트는 조던 우달드만 쫓아다닐 것이다. 브릿지스 VS 힐드, 하트 VS 우달드, 이 두 매치업이 경기 승패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다.

​​Key Player

빌라노바에서는 크리스 젠킨스, 그리고 오클라호마에서는 버디 힐드. 빌라노바와 오클라호마는 경기당 24.4개의 3점슛을 시도하는 팀들이고, 그 중심에 젠킨스와 힐드가 있다. 포워드인 젠킨스와 가드인 힐드가 서로 매치업 상대가 될 확률은 적지만, 이 둘이 각자의 매치업을 상대로 얼마나 3점슛을 넣느냐가 경기의 중요한 Key가 될 수 있다. 바로 직전 경기인 8강에서는 힐드는 오레곤을 상대로 3점슛 8개(8/13)를 넣었지만, 젠킨스는 캔자스를 상대로 3점슛 1개(1/7)를 넣는 데 그쳤다. 만약, 오늘도 이렇게 이 두 명의 3점 퍼포먼스가 극명하게 갈린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결과 예측

Kerry Miller : 오클라호마

C.J.Moore : 빌라노바

Jason King : 오클라호마

♧ UNC(1) VS 시라큐스(10)

경기 시간 : 4/2 PM 8 : 49 ET(한국 시간 4/3 AM 10 : 49)

​​UNC가 이기려면..

시라큐스의 전매특허인 2-3 지역방어를 깨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전략은 3점이 아니었다. 1월 9일에,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UNC는 빅맨인 브라이스 존슨이 하이 포스트에 적극적으로 내려오고, 그에게 공을 투입 후에 존슨이 베이스라인을 컷인하는 아이재아 힉스, 저스틴 잭슨, 케네디 믹스에게 찔러주는 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 경기에서 브라이스 존슨은 빅맨임에도 어시스트를 8개나 기록하였으며, 이는 존슨의 원래 커리어 하이인 4개보다도 2배나 많은 기록이었다.

반면에, 올 시즌 UNC의 고질적인 약점답게 3점슛은 시라큐스 전에서도 여전히 좋지 못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UNC는 도합 3점슛 41개를 시도해서 단 9개만을 성공시켰다.(22.0%) 올 시즌 UNC의 3점 성공률은 32.1%(전미 289위)로 아주 좋지 못하며, 반면에 2점슛 성공률은 54.1%에 달한다.(전미 23위) 그리고 그들은 전체 슛 중에 단 26.8%만을 3점슛으로 시도할 만큼 올드스쿨 타입의 농구를 펼치는 팀이다.

UNC의 색깔대로, 계속해서 포스트에 공이 잘 들어가고 공격 리바운드를 장악해버린다면, 의외로 경기는 전반전에 사실상 끝나 버릴 가능성도 있다.

​​시라큐스가 이기려면..

말라키 리차드슨과 트레버 쿠니, 두 명의 슈터가 3점슛을 넣어줘야만 한다. 위에서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UNC가 도합 3점슛 22%에 그쳤다고 언급했는데, 결과는 두 경기 다 UNC의 승리였다. 그 이유는? 시라큐스 역시 3점슛 성공률이 최악이었기 때문이다. 시라큐스는 UNC의 형편없는 3점 수비에도 불구하고 두 경기에서 도합 3점 성공률이 27.5%(14/51)에 그치며 두 경기 모두 놓치고 말았다.

결국, 신입생인 리차드슨과 졸업반인 쿠니, 2명의 슈터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들은 올 시즌, 도합 13.1개의 3점슛을 시도하고 있고, 둘 모두 성공률은 35%로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이 둘의 특징은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며 이것이 팀을 웃게 할 수도 있고 울게 할 수도 있다. 일례로, 1월 18일 듀크를 상대로는 둘이 도합 3점슛 7개(7/15)를 기록하면서 원정에서 듀크라는 대어를 잡기도 했지만 12월 13일에 세인트 존스(NY)를 상대로는 도합 3점슛 1개(1/19)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으로 빅 이스트의 꼴찌팀은 세인트 존스에게 12점차로 패배하기도 했다.

이 듀오가 슛을 꼬박꼬박 넣어주고, 상대 백코트진을 압박해서 턴오버를 유발한다면 분명히 시라큐스에도 승산이 있다. UNC의 백코트 듀오인 조엘 배리와 마커스 페이지를 잘 막아주면서 슛도 잘 넣는다면 또 한 번의 업셋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Key Player

노스 캐롤라이나의 브라이스 존슨과 시라큐스의 타일러 로버슨. 브라이스 존슨은 시즌 내내 UNC의 최다 득점자이자 리바운더였으며 시라큐스의 지역방어를 상대로는 컨트롤 타워 역할까지 해줄 수 있는 빅맨이다. 또한, 스틸과 블락에도 능해 공 수 모두에서 UNC의 핵심이다. 브라이스 존슨이 경기 초반에 파울 트러블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UNC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시라큐스의 타일러 로버슨을 키 플레이어로 꼽은 이유 역시 브라이스 존슨을 막게 될 선수이기 때문이다. 특히, 로버슨은 지역방어의 특성상 리바운드 사수가 힘들기 때문에 브라이스 존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최대한 잡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로버슨과 타일러 라이든이 리바운드만 잘 지켜준다면, 백코트진의 3점 성공률에서는 UNC에 크게 앞서는 시라큐스에게 아주 특별한 밤이 될 수 있다.

결과 예측

Kerry Miller : 노스 캐롤라이나

C.J.Moore : 노스 캐롤라이나

Jason King : 노스 캐롤라이나


리뷰

​​♣ 빌라노바(2) 95 VS 51 오클라호마(2)

​주요 선수 기록

빌라노바

조쉬 하트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 젠킨스 18득점 8리바운드 2스틸

라이언 알치디아코노 15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클라호마

버디 힐드 9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던 우달드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아이재아 커즌스 8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빌라노바가 파이널 포 첫 경기에서 오클라호마를 95-51로 대파하며 노스캐롤라이나와 시라큐스의 승자와 결승 무대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빌라노바는 전반전 막판 스퍼트로 42-25, 17점차의 리드를 잡고 하프타임에 들어갔으며 후반전에는 더욱더 맹공을 퍼부어서 후반 중반에 무려 25-0 Run을 함으로써 상대를 완전 넉다운시켰다.

빌라노바는 시즌 내내 보여주던 효율적인 공격을 그대로 하였으며,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하였고 팀내 득점 1,2,3위는 각각 조쉬 하트(23득점), 크리스 젠킨스(18득점), 라이언 알치디아코노(15득점)이었다.

그리고 빌라노바는 팀 야투 성공률이 71.4%, 3점 성공률은 61.1%에 달했으며, 오클라호마는 야투 32%, 3점 22%로 완전히 무기력하고 처참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또한, 모두가 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던 버디 힐드 수비도 기가 막히게 해낸 빌라노바였다. NCAA 토너먼트 첫 4경기에서 평균 29점을 기록햇던 힐드는 오늘 경기에서 상대 수비에 막혀 9득점, 야투 4/12에 그치며 부진했다.

경기 초반만 하더라도 접전이 예상되는 흐름이었다. 초반에, 두 팀은 11회나 리드를 주고받으며 시소 경기를 이어나갔으나, 빌라노바가 전반 중반부터 확 기어를 올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8분이 지났을 무렵에 17-16으로 1점차 리드를 잡고 있던 빌라노바는 그 후 5분 동안 12-0 Run을 하면서 확 치고 나갔다. 그리고 전반이 끝났을 때의 스코어는 42-28, 14점차로 이는 오클라호마가 15-16시즌 전체에서 가장 많이 뒤진 채로 전반을 마친 경기가 오늘이었다.

오클라호마는 후반 초반에는 힘을 냈다. 전반 초반에 그랬던 것처럼, 힐드가 첫 야투를 성공시켰으며 그 이후에 가드인 조던 우달드가 4점 플레이도 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다. 하지만, 그 후에 오클라호마의 슛은 림을 외면했고 빌라노바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면서 결국 빌라노바가 44점차, 대승을 거두었다.

​​♧ UNC(1) 83 VS 66 시라큐스(10)

​주요 선수 기록

UNC

브라이스 존슨 16득점 9리바운드 1블락

저스틴 잭슨 16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케네디 믹스 15득점 8리바운드 2스틸 2블락

시라큐스

트레버 쿠니 22득점 5리바운드 3스틸

말라키 리차드슨 17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마이클 비니제이 1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시라큐스의 핫했던 NCAA 토너먼트 행진도 4강까지였다. 시라큐스는 같은 ACC컨퍼런스 소속의 UNC에게 83-66으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로이 윌리엄스 감독이 이끄는 UNC는 학교 역사상 9번째이자 2009년 이후 7년만에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에는 어느 한 팀도 앞서나가지 못한 채 막상막하의 접전이었다. UNC는 3점슛에서 극심한 난조를 겪으며 첫 3점슛 9개를 모두 실패하기도 했지만, 빅맨인 브라이스 존슨의 팁인 덩크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다.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는 들어가지 않는 3점슛 대신에 림으로 적극적으로 돌파해서 시라큐스의 존 디펜스를 깨는 선택을 했고 그것이 먹혀들면서 전반전 막판에 15-6Run을 하며 전반전을 39-28, 11점차로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이 끝났을 때, UNC의 야투 성공률은 48.6%로 시라큐스의 35.5%보다 13%나 높은 수치였다. 3점슛이 극도로 안 들어갔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고 볼 수 있으며 전반전이 끝났을 때 팀 득점 리더는 9득점의 케네디 믹스, 그리고 에이스인 브라이스 존슨이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8강에서 후반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던 시라큐스이기에 11점차의 점수차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역시 저력의 UN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을 통해 연속으로 턴오버를 유발하며 역전의 빌미조차 제공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트렌지션 공격이 후반전에도 아주 잘 먹혀들었다.

UNC는 후반 한때, 16점차까지 앞서기도 했지만 시라큐스가 바로 8-2 Run을 하면서 점수차를 10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다. 시라큐스는 8강에서 버지니아를 상대로 큰 재미를 봤던 풀코트 프레스로 UNC 백코트진을 압박했지만 UNC는 그에 대한 해답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는 듯, 빠른 트렌지션으로 풀코트 프레스를 가볍게 뚫어냈다. 결정적인 순간은 종료 3분 이내로 남았을 때, 마커스 페이지의 3점슛이었다. 그 3점슛으로 인해 노스 캐롤라이나는 77-64 리드를 잡았고, 그 흐름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

UNC에서는 브라이스 존슨과 저스틴 잭슨이 각각 16점씩, 케네디 믹스가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UNC는 3점슛 성공률이 4/17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투 성공률을 53.8%로 마무리했다. 시라큐스에서는 트레버 쿠니가 22점, 말라키 리차드슨이 파울트러블에 걸렸음에도 불구, 17점으로 활약했다.

월요일, UNC와 빌라노바가 올해의 타이틀을 놓고 맞붙게 되며 UNC에게는 기분좋은 기록이 하나 있다. 그들은 1981년에 결승에서 패배한 이후에 4차례 더 결승에 진출해서 모두 이겼던 팀이다. 과연, 그 횟수를 5로 늘릴 수 있을 것인가?

[출처]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158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