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0.02.10 19:52:52 | 조회수 1436 |
노트북에서 흔히 쓰는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300~600번, 고성능제품은 1000번 정도까지 충전을 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점차 셀에 열화가 생기며 충전 성능이 떨어진다. 분명 100%까지 충전했는데 30분만에 경고 메시지를 뱉는다거나 갑자기 남은 배터리 양이 뚝 떨어지면서 노트북이 꺼지는 일이 생긴다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온 셈이다. 이런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알 수는 없을까? 배터리 스테이터스(battery status)를 이용하면 현재 배터리의 열화도와 충전상태 등을 알아보기 쉽게 보여준다.
요즘 노트북과 배터리는 실시간으로 상태를 체크하는데 배터리 스테이터스가 이 정보를 불러와 보여준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그래프로 배터리 충전량, 전력 소모량을 비롯해 CPU 클럭, 각 부분의 온도를 나타낸다. 일정 시간 간격으로 체크해 로그를 남기기 때문에 보기에도 쉽다. Battery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의 상태를 보여준다. 배터리의 열화도는 info 창에 보여준다. ‘55% wear’는 배터리의 55%가 쓰지 못하게 굳어버렸다는 뜻이다. 이는 오른쪽의 그래프에도 표시해 충전량과 사용 가능한 배터리 부분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배터리 종류나 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열화도가 50%를 넘어가면 새 배터리를 구입하거나 리필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배터리 교체 시기가 다가왔다고 보면 된다. 배터리 스테이터스는 프리웨어로 http://users.rcn.com/tmtalpey/BattStat 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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