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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 촬영한 명왕성의 산맥
from http://techholic.co.kr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은 지난해 7월 명왕성에 접근, 저공비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진을 촬영한 바 있다. 이들 데이터는 느리지만 지구로 전달되고 있다. 나사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명왕성 남반구에서 촬영된 메탄의 눈 덮인 산맥이다. 갈색과 우유 같은 흰색으로 둘러싸인 묘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명왕성 내 크툴루(Cthulhu)라는 지역에서 촬영한 것이다. 알래스카 크기인 이 지역에는 420km에 달하는 산맥이 있다. 명왕성의 대기는 90%가 질소이며 10%는 메탄이다. 이 산맥을 덮은 눈도 예전에는 명왕성 대기에 존재하는 메탄이라고 한다.
나사 측은 이렇게 산 정상 부근에만 메탄이 존재하는 건 메탄 얼음이 지구 대기권처럼 작용해 고도가 높은 지점에서 응축됐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뉴호라이즌이 촬영한 데이터는 올해 말까지 지구로 전송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nasa.gov/feature/methane-snow-on-pluto-s-peak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www.vingle.net/posts/1479446?isr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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