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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2

광주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를 다녀와서.. 2009.05.25 오후..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어느 오후날에.. 어제 접한 비보를 듣고..이틀내내 마음 한구석이 아파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도 죽음에 대한 면역이랄까..이런 느낌이 가히 적응이 되지 않지만.. 어제 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오늘은 꼭 광주 분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광주 분향소 마련은 문화전당(구도청)정문에 마련이 되었구요.. 노사모 회원분들께서 많은 수고와 준비를 해 주고 계셨습니다.. ( 한 나라의 중심이자 전 국민의 아버지이도 한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어렵고 위엄만을 보이는게 아닌..국민에게 친근함과 관심으로 다가오는 대통령이라는 인식을 주셨던..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은 그런 멋진 대통령이자 국민의 아버지이며, 가슴따뜻한 한 사람이지 않았나 뒤.. 2009. 5. 25.
[盧 전대통령 서거]노무현 전 대통령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9.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