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정보(뉴스)

[추천리뷰] 중독성 강한 또 다른 사과 '아이패드'

반응형
중독성 강한 또 다른 사과 '아이패드'
등록일 2010.04.09 16:31:33 | 조회수 19358

최적의 휴대용 인터넷 디바이스-아이패드

중독성 강한 또 다른 사과 아이패드애플,아이패드,ipad,아이북스,앱스토어,노트북,리뷰 & 벤치마크 > 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국내에 아이폰 구매자가 50만 명이 넘은 상황에서 애플이 또 한 번 매력적인 사과를 공개했다.

4월 3일 미국에서 정식 발매된 애플의 아이패드는 9.7인치 LED BLU LCD를 장착한 인터넷 디바이스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7일 공개된 아이패드는 어느 정도 예측 가능했던 형태였지만 그 '예측'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던 탓에 '단순히 크기가 커진 아이팟 터치'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확실히 아이패드는 굉장히 포지션이 모호한 기종이다. 노트북으로 분류하자니 OS 및 단자의 제약이 커 PC와 연결해야만 데이터를 넣거나 뺄 수 있다. PC로서 독립적으로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얘기다. OS 또한 스노우 레오파드 같은 맥 PC에 사용되는 OS를 채택하지 않고 아이폰과 같은 OS를 채택한 점이 아이패드는 PC가 아니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

그렇다면 전자책 단말기일까? 아마존의 킨들 DX와 동일한 크기, 비슷한 가격(킨들 DX 489달러, 아이패드 16GB 와이파이 버전 499달러)을 보이지만 컬러 LCD를 사용한 탓에 가독성 부분에서는 다른 전자책 단말기에 한 수 밀린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전자책 종류가 다른 전자책들보다 많지 않지만 애플은 아이패드를 위한 '아이북스' 스토어를 신설해 아이튠스의 MP3 파일처럼, 전자책의 유료화를 이끄는 견인차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도가 불분명한 탓에 시장에서의 성공에 회의가 컸지만 막상 발매되자 올해 판매량이 700~1,000만대까지 예측될 만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패드. 과연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애플 제품다운 심플한 포장이 인상적


애플 제품은 매끈한 제품 디자인 만큼이나 포장도 심플하다. 아이패드 패키지를 열면 패키지를 가득 메운 아이패드 본체가 드러나고 그 아래 PC와의 연결을 위한 전용 케이블, 본체 충전을 위한 USB 파워 어댑터만이 포함되었다. 다소 고가라 생각되는 가격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심플한 구성은 실망스럽다.

아이패드 제품 하단에는 PC 및 어댑터 연결을 위한 전용 독 커넥터와 우측으로 스피커 부가 장착되었다.

우측 면에는 볼륨 조절 버튼(+/-)과 스크린 자동 회전 잠금장치(Screen Rotation Lock)만 보인다.

제품 상단에는 왼쪽에 전원버튼이, 그리고 오른쪽에는 이어폰 단자(3.5mm 스테레오 잭)가 마련되었다.

제품 뒷면에는 애플 로고와 용량 정도만 적혀 있어 심플한 상태다. 제품 두께는 13.4mm인데 이는 가장 두꺼운 중앙부 기준이므로 테두리 쪽은 굉장히 얇아 보인다.

기본 제공되는 앱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아이팟 터치, 아이폰에서 봤던 것들이며 책 모양의 아이콘이 '아이북스'용 앱이다.

아이북스를 활성화시키면 책꽂이가 보이며 그 안에 담긴 책을 터치해 불러올 수 있다.

아이북스로 들어가면 '곰돌이 푸우' 동화책이 한 권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패드는 LED BLU를 사용한 S-IPS 패널을 채택했는데 가독성이 상당히 우수하고 눈의 피로도는 우려했던 것만큼 느껴지지 않았다. 장시간 사용해봐야 하겠지만 전자책의 느린 반응속도, 백라이트 부재, 컬러 부재, 터치 부재 등과 비교한다면 구매력이 굉장히 우수하게 여겨진다.

미디어잇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다. 미디어잇 메인 화면은 텍스트 기반인 탓에 페이지 로드가 굉장히 빠르다.

다음으로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들어가봤다. 다나와는 플래시 기반의 영상이 많아 화면이 안 보이는 곳이 군데군데 있다. 이는 국내 사이트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웹 페이지 여는 속도를 빠르게 해줄 뿐 아니라 광고 팝업 창을 상당수 차단해주는 역할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려진 것처럼 아이패드는 별도의 키보드가 없어도 버추얼 키보드가 화면에 나타나 타이핑을 할 수 있다. 가로/세로 모드에 따라 키 간격이 다르지만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작은 쿼티 키보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커진 탓에 굉장히 쾌적한 타이핑이 가능하다.

다만 국내 정식 발매가 안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한글 지원이 되지 않아 한글 웹 페이지 검색 등 사용 제약이 상당히 많은 상태다. 하지만 국내 발매 시점에서는 업데이트로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튠즈 스토어에 들어가 보면 아이패드용 앱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물론, 아이팟 터치/아이폰 용 앱과 비할 정도는 못 되지만 상당수의 앱이 해상도만 올린 후 아이패드 용으로 추가될 예정인 만큼 국내 정식 발매 시에는 아이패드용 앱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패드 음악 재생 화면. 화면이 커진 만큼 제공하는 정보도 많다. 화면이 커진 만큼 앨범 커버아트도 보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삽입해야 할 것이다.

아이패드가 각광받는 또 다른 것은 포터블 게임기로서의 기능이다. 아이폰으로는 화면이 작아 즐길 수 있는 게임에 한계가 있었다. 물론 크기가 커진 만큼 휴대성이 떨어지지만 PSP도 별도의 가방 없이 들고 다니는 이가 많지 않았다. 더욱 커진 화면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큼 포터블 게임기로도 손색 없을 듯하다.
CPU 성능도 1GHz급 A4 프로세서를 채택해 한층 강력해져 구글어스 등의 앱도 상당히 정교하고 빠르게 실행시킬 수 있다.

동영상 재생 방법은 아이폰/아이팟 터치와 동일하다. 기본적으로 H.264(MPEG4)로 인코딩된 동영상만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화면이 커지고 해상도가 향상된 만큼(1,024x768) 동영상의 용량과 앱의 용량이 커지게 마련이다. 아이폰과 달리 16GB가 적게 느껴질 수 있다.

동영상 재생 시간이 최소 10시간 이상인 만큼 아이패드는 장거리 출장 시에도 무거운 노트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패드의 영상 재생 퀄리티는 굉장히 우수하다. 최대 720p급 해상도 영상을 30fps으로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빛 반사가 심해 햇빛이 강렬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제약이 따를 수 있다. 빛의 난반사를 줄일 수 있도록 LCD 보호 필름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듯하다.

아이패드 지도 기능. 아이폰과 동일하지만 화면이 몇 배나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빨라졌다. 802.11n 무선랜을 지원하는 만큼 무선 인터넷 속도도 빠르다.

지금까지 아이패드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다. 아직 국내 발매 전이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실 사용기들을 통해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매직 피아노' 같은 앱을 통해서 피아노 연주 학습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했으며 '스케치북' 같은 그림 툴을 사용해 정말 정교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웍스' 앱을 구입하면 워드 프로세서로도 훌륭하다. 게다가 커다란 화면은 증권맨들에게도 크게 유용할 듯하며 정교한 구글맵은 부동산 관계자들뿐 아니라 3G 통신망과 결합해 최상급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전자책, 컬러를 사용한 잡지, 동영상 플레이어, 만화책, 포터블 게임기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단원의 전자악보와 교회 또는 절 등에서는 디지털 성경책이나 경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교과서나 학습지들도 아이패드용으로 등장할 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패드는 '전자책'이라는 시장의 대중화를 가속화시키는 촉매 역할을 할 기기인 것처럼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기기가 등장할 때마다 하드웨어는 잘 만들지만 실제 이와 같은, 동등한 기기를 출시하지 못하는 국내 기업의 늦은 대응이다. 이제 또 청와대에서 "아이패드 같은 제품을 만들라"고 지시가 내려올 지 모르겠다. 기업에서는 늦게나마 이른바 '명패드'를 만드느라 고심할 지도 모른다.

아이패드에 대한 상세한 리뷰는 조만간 새롭게 작성될 예정이다. 그때까지 아쉬운 대로 아이패드 관련 사진을 보며 국내 정식 발매를 기다려보도록 하자.

< 아이패드로 음악과 동영상 재생하는 모습 >

< 아이패드로 유튜브 접속, 동영상 실행하는 장면 >

 < 앱스토어에 공개된 아이패드용 앱들 >

< 아이패드로 아이북스 구동하는 영상 >

 < 스케치북 앱을 사용해 아이패드에 그림 그리는 영상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