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AR 콘셉트
애플은 구글맵을 아이폰 기본 앱에서 제외하고 자체 지도를 탑재했던 iOS6부터 지금까지도 애플 맵에 ‘플라이오버(Flyover)’ 등의 3D 기능과 내비게이션, 그리고 iOS10에서도 새로운 기능을 잇달아 추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현실에 객체를 이용하는 장치와 방법’이라는 이름의 AR 관련 특허를 내놓기도 했다. 이런 실증적 증거들 외에도 팀 쿡 애플 CEO는 꾸준히 인터뷰 등을 통해 “이제 사람들은 매일 밥을 먹든 AR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AR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새로운 아이폰에 AR 기술이 탑재되냐는 질문에는 부인하기는 했으나,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을 ‘스포일러’하는 CEO는 없으니 지켜봐야 할 노릇이다.
인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에 대한 특허
스마트폰의 PC 화에 대한 특허
OLED 스크린, 베젤리스 디자인, 무선 충전, 후면 글라스 디자인, 세라믹 아이폰, 3D 카메라, 트루톤 디스플레이 등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다. 게다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AR 관련 기술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특허나 인수합병 등으로 드러난 다른 증거들도 여러 가지다. ‘이모션트(Emotient)’, ‘리얼페이스(RealFace)’ 등의 안면 인식 관련 기술 업체의 인수 합병, 삼성 DEX처럼 스마트폰을 PC 화하거나 Wi-Fi를 통한 무선 충전, 그리고 디스플레이 속 지문 인식에 대한 특허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원된 특허가 모두 차기 아이폰에 탑재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아이폰이 변화할 방향성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커넥티드 카의 시작, 애플 카플레이(CarPlay)
잠깐 언급했던 삼성 DEX와 같은 PC 화하는 특허를 내놓기도 했고, 퀄컴과 삼성전자 등의 경쟁자들이 빠르게 따라오고 있는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큰 디스플레이에서의 반응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GPU 성능이 확보되어야 하고, 게이밍 성능은 두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GPU 관련 특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동안 이매지네이션의 지적 재산권을 이용한 GPU를 탑재했던 애플로서는 그들뿐 아니라 엔비디아, AMD, 퀄컴 등의 GPU 특허를 피해야 하는 것이 숙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자체 GPU 개발은 시작도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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