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대학농구의 강자들이 토너먼트 16강에 합류했다.
전체 1번 시드 캔자스대학은 20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벌어진 2016 NCAA 토너먼트 32강에서 코네티컷대학을 73-61로 대파했다. 캔자스는 매릴랜드 대 하와이의 승자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어느 때보다 이변이 많은 올해 토너먼트다. 하지만 최강자 캔자스는 실력으로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18-5로 앞서나간 캔자스는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을 44-24로 앞선 캔자스는 후반전 중반 잇따라 속공을 허용해 7점차 까지 쫓겼다. 4학년 포워드 페리 엘리스(21점, 8리바운드)는 고비 때마다 골밑슛을 넣었다. 웨인 쉘든 주니어(22점, 7리바운드)는 앨리웁 덩크슛을 터트려 상대 기를 팍 죽였다. 빅12 챔피언십 MOP 드본테 그래햄까지 13점, 5리바운드를 더한 캔자스는 특별한 위기 없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챔피언 듀크는 예일의 돌풍을 71-64로 잠재우고 16강에 합류했다. 듀크는 오레건 대 세인트 조스의 승자와 8강을 다툰다. 예일은 1라운드서 빅12의 강호 베일러를 79-75로 꺾어 파란을 연출했다.
듀크는 예일을 맞아 리바운드서 28-38로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2016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다투는 슈퍼신입생 브랜든 잉그램이 25점을 올려 위기서 탈출했다. 2학년 가드 그레이 앨런은 3점슛 5개 포함, 29점을 기록했다.
명문들의 충돌로 관심을 모은 인디애나 대 켄터키의 대결에서 인디애나가 73-67로 이겼다. 인디애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 프로비던스의 승자와 16강서 만난다. 켄터키는 2학년가드 타일러 유리스가 27점을 넣었지만,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인디애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이오와 주립대는 돌풍의 리틀 락을 78-61로 제압했다. 버지니아 역시 32강서 버틀러를 77-69로 물리쳤다. 버지니아와 아이오와 주립대는 16강서 격돌한다.
마이애미는 위치타 주립대를 65-57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64강서 애리조나를 65-55로 꺾어 모두를 놀라게 한 위치타 주립대의 반란도 32강서 막을 내렸다. 마이애미는 16강서 아이오와 대 빌라노바의 승자와 만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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